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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항해 일지

2026년 1월 17일 (토)

by Faust D. Huan 2026. 1. 17.

[달리기]

어제 늦게 자서 좀 힘들 줄 알았는데

나쁘진 않았다. 

천천히 늘려가도록 하자.

다음주에는 21km.

 

[마크 기록]

오늘은 너무 힘들었다.

왜냐면 지옥에 다시 갔지만

3번이나 죽었기 때문이다.

어이없게 용암에 빠져서 죽었다.

블레이즈는 한번 죽여봤는데 

별다른 건 나오지 않았다..

나는 그동안 바닥에 있는 불을 요리조리 

피해다녔는데 알고 보니 그것은

딸깍 한번으로 끌수 있는거였다..

세상에나...

특히나 세 번째 죽을 땐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3인칭으로 앞뒤로 왔다갔다하면

특정위치의 동굴이 보일 때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오늘은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나를 괴롭게 했다..

계속 우롱하고 낄낄 깔깔..

내가 죽는 게 도대체 뭐 그리 

신나는 일이냔 말이냐...

자꾸 방송의 방향이

나를 우롱하면서 신나하는 

이 숭악한 녀석들과 함께하는 방송이 

되어 가고 있다. 이상하다..

이건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니다...

뭔가.. 중후한 중년 아저씨,

그리고 게임을 좀 치는..

해박한.. 댄디한 아저씨 컨셉이였는데...

아.. 인생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