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을 늦추지 말고 경각심을 가져라.
최근 들어 기준에 따라 매수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급변하는 시장에 당황하고 미리 매수 지점을 분석 후 설정하지 못했고,
어림짐작으로 차트를 보고 대응했다.
늘 그렇듯 이러한 진입은 상황이 불리하게 흘러가면 이내 불안하고 흔들리는 것이 당연지사.
결국 이런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몇번의 큰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결정 하나하나가 정말 신중해야하는 때인데 요즘은 체력적인 것도 있지만,
욕심이 비대해져서 최대 비중을 가지고 애매한 지점에서 진입하니 마음이 불안했다.
분명 평소처럼 차트를 보고 차근차근 생각해보았다면 현재의 상황에 대해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단 시간의 큰 이익을 눈에 보고 그저 계속 오를꺼라 생각하게 되었고,
몸이 피곤하다는 핑계로 마냥 더 오를꺼라는 단순한 생각이 감정적인 손절을 불러왔다.
이번 일로 인해 비중관리, 마인드 컨트롤, 꾸준한 체력/멘탈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복기]
- 시스템 원칙 미준수 : 시스템 2(55선 이탈 시 숏 진입) 을 하지 않은 것
- 감정적인 포지션 청산 : 리플을 20.1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무섭게 떨어지는 시장에 겁먹고 매도한 것
- 포지션 설정 오류 : LTC x10 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나중에 손실이 발생했을 때 알아차림.
- 매번 그런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이번 하락 시 과매도 후 튀어오르는 상단 저항은 모두
4시간 차트의 55 이평선이었다. (LINK, AVAX는 55 이평선을 각각 1.22%, 1.6%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