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전장일지

12월 5일 매매일지

Eisen Frankenstein 2024. 12. 7. 23:54

[복기]
103.5 부근에서 숏 진입 1000$ x 10
다음날 아침(6일) 샤워하고 나오니 80% 수익중인 것을 확인
지지 저항라인 분석 없이 더 큰 욕심을 부려 91k를 찍고 올라오는 96k에 1000$ 숏을 추가
더 솟아오르고 있는 도중 98k/ 1000$ 숏 추가
99k 저항으로 판단되어 마지막 남은 모든 병력을 숏 진입.
100,192 숏 스탑로스 청산 발생, -10% 손실, -341$ 

계속해서 스탑로스 청산이 발생하는 중이다.
이번 매매는 정말 욕심에 눈이 멀어 배율과 손절 기준을 모두 어기고 추가 매매를 진행해서 결국 스탑로스를 맞았다.
아침에 눈떠보니 한 50% 쯤 이익상태였고 운동하고 돌아와 샤워를 하고 나오니 큰 하락이 있었다. 
이익은 80% 이상이었던 것 같은데, 

이때 욕심이 생겨서 익절하지 않고 

과거의 경험에만 의존하여 더 떨어질 것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고 추가 숏 포지션을 냈다. 

돌이켜보면 그 과거의 경험이란 상당히 문제가 많았던 것 같은데 

이건 5분봉에서나 종종 보았던 패턴일 뿐이었다.
그것을 일봉에 대입해서 안전한 매매를 진행하지 않고 무리하게 운용했다.

익절을 했다면 그간 손실보았던 것들을 어느정도 복구했을텐데... 

왜 이러한 결정을 했을까하고 자책이든다.
이러한 실수가 발생한 것은 임의적으로 재량 매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재량 매매라 하더라도, 차트를 분석하고 저항/지지를 파악하여 익절가 설정하고 분석했다면 괜찮지만 

우연한 기회에 앞에서 감정에 휘둘려 결국 아무것도 없지 못하고 손실을 맛보아야만 했다. 

아무리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단계라고는 하지만, 

이번 건 너무 좋지 못한 매매였다. 

이런 매매는 두번 다시 발생하지 말아야한다. 

항상 욕심과 공포를 제어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 

또한 이건 계속 지켜지지 않는 것 중 하나인데, 

숏으로 익절한 자리는 롱 관점에서 지지라고 할 수 있는 자리임에도 스위치를 하지 않는 것다. 

만일 그렇게 할수 있다면 양방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인데.. 이게 좀처럼 생각이 나지 않고 실행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시행착오가 일어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더 깊이 알고 더 스스로를 제어할수 있어야한다고
느끼는 시간들이었다.

[요약]
- 비중조절 : 아무리 확실해보여도 최대 비중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 손절 기준을 비중이 추가되었다고해서  동일한 계산법으로 늘려서는 안된다.
- 익절(TP)할 부분도 항상 분석하고 숙지하도록 한다.
- 급격한 가격의 급등이나, 꾸준하게 상승할 때에 분할 익절을 실천해야한다.
- 청산 당했다고 감정에 동요하지 말고 다음 자리를 바로 분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