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trading & market

쉬어가라.

Eisen Frankenstein 2024. 11. 29. 17:34

전쟁이 길어질수록 방어적으로 안전하게 지켜라.
과감해지지 마라. 무엇보다 병력 운용이 정말로 중요한 시기다.

처음 시작했던 자금에서 많이 벌었다면
오만해지거나 돈에 무뎌지기 쉽다.

잃거나 손실중이면 그것을 만회하려는 마음에 
더 공격적으로 투자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확립한 시스템과 계획에 따라 전쟁에 임해야한다.
늘 되뇌이는 말이지만 내 통장에 없는 것은 내 돈이 아니다.
그것은 지금 전쟁에 나가있는 병사들과 같다. 

무사히 자신의 통장의 귀환시키지 것만이 이 전쟁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 진정한 시작이다.
나는 한달 동안 기존 병력에서 10배가 넘게 병력이 불어났고 
오늘 좋지 않는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리플에 숏을 지나가 손절이 났다. 

아무 그거도 없고 그냥 그럴껏 같다정도의 확식으로 진입한 것이니 깨지는 것이 당연하다. 

이것은 다시금 재정비를 해야하는 신호다.

비중,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전쟁의 끝에 내가 얼마나 되는 병사들을 귀환시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나의 오랜 숙원이자, 임무이기도 한다.

제일 경계해야하는 것은 무뎌지는 것과 자만하는 것이다.
점점 더 공격적으로 병력을 운용하게 되고,

낙관적 상황이 지속되어도,

늘 하락장이 옆에 있다는 것을 염두하자.

기회는 늘 존재한다.
탐욕에 눈이 멀어 그 기회의 파도를 타지 못할 뿐이다.
대부분 적당한 때 나오지 않고 끝까지 모든 것을 다 차지하려는 것 때문에 깨지는 것이다.

부디 이것들을 전쟁의 끝까지 기억하고 실행하며 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