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trading & market

불장의 아침

Eisen Frankenstein 2024. 11. 24. 00:11

정말 이젠 불장이란 게 실감이 간다.
주말의 거래량을 봐도 그렇고
슬슬 사람들도 코인선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30-50배 고배율을 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재밌는 것은 어제 처음 단시간(30분 정도)에 -10% ~ 15% 떨어지는 하락이 나왔다.
물론 얼마가지 않아 금새 또 언제그랬냐듯이 복구 되었지만...

한 인플루언서가 비트겟 거래소에서 개최하는 작은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지금 그곳에서 오늘 1위가 되었다. 대회 종료일까지 최종 수익률이 높은 사람들에게 1위 부터 10위까지 
상금을 준다. 1등 상금은 1500달러정도, 그러니까 한 200만원 인 것 같다.
물론 1등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크던 작던 처음 참가하는 트레이딩 대회고,
연구하고 공부하며 트레이딩의 삶을 조금씩 더 넓혀가는 것 같아 더욱 의미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신경쓰지 말고 내 트레이딩을 계속해 가자.

오늘은 이더리움에서 작게 이익을 보았다.
펀딩비가 정말 만만치 않았다. 실수로 10배로 들어갔기 때문에 오래 가지고 있을 생각은 없었다.
웃기는 건, 한참 기다리다가 좀 움직이길래 냅다 팔았더니 갑자기 이더 도미넌스가 급상하면서
3~4%로 치솟는 것이였다... 정말 약이 올랐다. 하하

새로운 마음으로 병력을 추가하고 선물거래를 시작한지 한달이 다 되어간다.
병력은 10배정도가 늘어났다. 운이 좋게도 딱 불장 직전 낮은 곳에서 선점에 두었던 것들이
크게 상승하는 것에 혜택을 누리고 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라고 생각된다.
이 병력을 어떻게 운용하며 지키며 굴려갈 것인가, 이것이 진짜 게임 시작이다.

 

코인단톡방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주제인,
목표금액, 소위 말하는 졸업기준 금액 같은 것은 없다.

1000만원이든 1억, 10억, 100억이든 이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차트가 있는 곳, 트레이딩 할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장에서 할수 있는 한,
그에 맞게 계속 변화하고 성장하며 지키며 싸워갈 것이다.

 

돈이 전부가 아닌 것은 그에 걸맞는 돈이 가진 자만이 할수 있는 말이라고 했다.
난 아직 그 삶을 살아보지 않았기에 어렴풋이만 알수 있을 뿐 그렇게 말할 수 없다.
왕관의 무게란 것은 왕관을 써본 자만이 알수 있는 것이다.